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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입학홍보처 국제팀은 지난 27일 본교 존 데일리 홀에서 글로벌 서포터즈와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5월 문화체험 <체육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팀워크를 바탕으로 함께 활동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팀별로 응원 구호를 정해 외쳤고, 응원 점수를 부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요 종목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제기차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팀워크 향상을 위한 “단체 줄넘기”, “꼬리잡기” 등의 종목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서포터즈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행사를 운영했다. 회장은 외국어로 사회를 맡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각 팀에 배정되어 유학생들에게 외국어로 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등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행사 종료 후 유재하 입학홍보부처장은 우승팀에게 직접 시상하며 “학생들이 이렇게 즐거워할 줄 몰랐습니다.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즐겨줘서 정말 기쁩니다. 오늘의 경기가 여러분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