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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기 학위수여식 성황리에 마쳐
- 수정일
- 2025.02.13
- 작성자
- 입학홍보처
- 조회수
- 824
- 등록일
- 2025.02.13
본교는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정보과학관 존데일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06명, 석·박사 84명 등 총 39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사장상은 김승희(일어일본학전공) 학생에게 수여했으며, 총장상은 김연진, 박에스더, 홍새봄, 심동준, 양준하, 송채영, 장수연, 백영채, 문수현, 박정현, 방예혁, 최혜승, 김광수 등 학생 13명이 받았다. 사회봉사상은 김지훈 학생이 수상했으며, 부천시장상은 김규리 학생이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장상은 양준하, 박지민 학생에게 수여했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 일반대학원 국제문화연구학과 김선우(조직 관리의 변화와 ‘군복무 부적응자’ 주체의 형성) △ 교육대학원 인문창의교육전공 김미경(‘정상가족 밖’ 퀴어 여성의 관계성과 돌봄) △ 신학대학원 신학과 M.Div 권우진(갈라디아서에 드러난 그리스도 십자가의 선명함) △ 문화대학원 문화기획전공 우현선(중증화된 국가폭력 피해자의 자기회복 과정 연구) △ 시민평화대학원 시민정책학전공 조혜진(일상이 전쟁통인 쿠팡 물류센터에서의 ‘노동자 되기’)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학교법인 성공회대학교 이관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은 지루하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재미’와 ‘열정’이 여러분의 운동장이자 승리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사회는 공평하지 않으며, 때론 차갑게 느껴지겠지만 불평하거나 도망치지 말고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차가운 세상을 녹이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문 총장은 “불교 초기 경전에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를 수 있다’라는 말이 있으며, 맹자에는 물은 모든 낮은 구덩이를 채우면서 넓은 바다로 간다는 뜻의 ‘영과이후진(盈科後而進)’이라는 말이 있다”며,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긴 호흡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김승희(인문융합자율학부) 학생은 “성공회대학교는 다름을 배움의 기회로 삼는 곳이다.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며, 불편하다고 피하기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남들보다 뒤처진 듯한 불안에 휩싸이곤 하지만 모두가 출발선도 코스도 결승선도 다르고, 세상에 길은 하나만이 아니며 단일의 정답 또한 존재하지 않음을 배웠다”며 이러한 배움 과정 속에서 늘 아낌없는 가르침과 격려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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